봉화군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선발과 교육 전 과정을 직접 챙겼다. 현지 기관과의 협의와 실태 점검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농가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봉화군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 닌빈성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과 업무 협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우수 인력의 안정적 수급과 현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지 일정에는 관계기관 면담과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선발 실무 협의, 근로자 교육 및 가정 방문 등이 포함됐다. 봉화군은 선발 과정과 정착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용주-근로자 간 소통 채널을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방문단은 공무원 4명(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촌활력과장, 농산지원팀장, 담당 주무관)과 민간 고용주 3명, 통역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실무자들과의 협의 외에도 근로자 주거 여건 등 실생활 점검도 병행했다.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규모는 1,190명으로, 이 중 베트남 닌빈성에서 628명, 화방현에서 89명이 접수됐다. 봉화군은 오는 3월 20일부터 매월 5일과 20일을 기준으로 농작업 일정에 맞춰 근로자를 순차 입국·배정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파견 지자체와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성실한 인력이 적기에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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