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장중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KT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4.28%) 오른 6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3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 KT가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는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9월9일까지 2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라며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매년 2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유력하며 개정될 상법에 따라 외국인 지분보유 한도를 고려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4분기 KT의 연결 영업이익은 2273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고객 보답 프로그램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치보다 낮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T의 올해 연결 영업수익은 2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역기저 효과가 존재하지만, 개발 사업 및 운영 매출 등 약 4000억원이 반영되며 이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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