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경제 지원책을 본격 가동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핵심은 밀양 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전국 최고 수준인 12%로 높이는 것이다.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노린 조치다. 아울러 밀양으로 이주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이주 정착금을 120만원으로 올리고 지급 요건도 완화했다. 기업 구인난 해소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농어업인 수당을 1인 경영주 가구는 60만원, 2인 공동 경영주 가구는 70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특히 공동경영주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에도 힘을 실었다.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성장 단계별로 구성된 11종의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 지역 강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제적 안정을 누리고 살맛 나는 밀양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밀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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