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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1학기 서울 학생 540명 농촌유학…참여 43% 늘고 지원 기간 1년으로 확대

1년 새 참여 규모 크게 늘며 단기 체험 넘어 중·장기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

 

강원·전남·전북·제주에 인천 추가…운영 지역 5개 시·도로 확대

 

서울시교육청과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주 성읍초에서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벨롱벨롱 꿈자랑 발표회'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학생들과 화이팅을 나누고 있다./서울시교육청

서울 학생 540명이 2026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참여하면서 참여 규모가 1년 새 43% 이상 늘어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지원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해 제도 정착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총 540명의 서울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376명보다 164명 늘어난 것으로, 참여율은 43% 이상 증가했다. 참여 학생 수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면서 농촌유학이 단기 체험을 넘어 하나의 교육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지역 학교로 전학해 생활하며 수업을 받는 도농상생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자연과 밀접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2026학년도 1학기 운영 지역은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에 더해 인천광역시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모두 5개 시·도로 확대됐다. 운영 지역 확장은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참여 유형을 보면 가족과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이 510명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유학센터형은 30명으로 6%에 그쳤다. 농촌유학이 학생 개인 중심이 아니라 가족 단위 생활형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학기 참여자 가운데 신규 참여자는 205명, 연장 참여자는 335명이다. 연간 평균 연장률은 약 70%로, 한 학기 경험 이후에도 상당수 학생이 농촌유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가 220명으로 가장 많은 참여자를 기록했고, △전라남도 124명 △제주도 104명 △전라북도 92명 순이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비중이 높았다. 초2부터 초5까지 참여가 가장 많았으며, 중학생도 중1부터 중3까지 모두 38명이 참여해 대상 학년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농촌유학 지원 기간을 기존 6개월 단위에서 1년 단위로 늘린다. 이는 교육과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학교와 학부모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지원 기간 확대를 통해 학습 단절을 줄이고, 농촌유학을 보다 안정적인 교육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참여 예정 학생들은 주소 이전과 전학 절차를 거쳐 2026학년도 1학기부터 각 지역 농촌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단기 체험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서울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단기 체험 프로그램도 발굴·홍보해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배움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 속에서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유학이 학생과 지역 모두에 의미 있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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