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현곡면 라원리 일대 농경지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라원지구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형산강 수위가 상승할 때마다 농경지 침수가 반복돼 온 지역이다. 시는 상습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배수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58억원으로, 국비 126억원과 시비 32억원이 투입된다. 2026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72억원도 별도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국비 67억원, 시비 5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내용은 배수펌프장과 배수문 설치 등 배수 인프라 확충이다. 라원 2개소와 청령 2개소 등 모두 4개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문 2개소를 설치한다. 아울러 배수로를 정비하고 저지대 2.3ha를 평균 0.4m 높여 형산강 수위 상승에 따른 역류를 차단할 계획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2024년 3월 시행계획 승인을 받은 뒤 공사를 발주했으며, 같은 해 6월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에 위탁해 본격 착공했다. 2024년 11월에는 3·4배수펌프장 부지 협의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갔다. 1·2배수펌프장도 조속한 착공을 위해 관련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3·4배수펌프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시 발생해 온 농경지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라원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가 반복된 곳"이라며 "배수시설을 신속히 확충해 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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