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북도가 주관한 '2026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6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재원은 도비 3억4천500만원, 시비 3억4천500만원이다.
이 사업은 시군이 지역 내 비영리법인·단체와 협력해 지역 및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면 경북도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에서 일반 사업과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등 2개 분야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 사업 분야에 선정된 '포항지역 맞춤형 패키지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기업지원과 취업지원으로 나눠 추진하며,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인력 확충과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
기업지원 분야는 연구개발과 생산·품질 관리 전문가 등 고급 인력을 새로 채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디지털 전환 지원, 인사·노무·경영 컨설팅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체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년 대상 취업지원 분야는 포항에 거주하는 청년을 중심으로 1대1 맞춤형 상담과 자기개발 특강, 자기개발 비용 지원, 무료 채용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청년층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은 40세 이상 64세 이하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채용 시 1인당 월 최대 7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10개월간 지원하며, 사업장당 최대 3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신중년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성 일자리청년과장은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우수 인력의 고용 기회를 넓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지역 산업 구조에 부합하는 고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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