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리그2' 2026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부산아이파크가 '부산에 축구를 돌려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명문 구단 재건을 공식 선언했다.
구단이 내건 2026시즌 슬로건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명문의 계보'다. K리그 최초 영구 결번의 주인공 김주성의 멀티 능력은 현재 '중원의 핵' 김민혁에게로 이어지고, 부산 역대 최다 득점의 이태호가 남긴 자리는 '넥스트 이태호'로 불리는 김찬이 채운다.
2002년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판타지스타' 안정환의 계보는 '승격 청부사' 크리스찬이 이어받으며 '컴퓨터 링커' 조광래의 창의적 중원 지배력은 '중원의 FSD' 이동수를 통해 재현된다.
무엇보다 상징적인 건 리더십 계보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대표팀 주장을 역임하며 부산 대우에서 11시즌 168경기를 소화한 고(故) 정용환은 정규리그 2회(1987·1991) 우승을 비롯해 아시아클럽선수권(1986), 아시아·아프리카클럽선수권(1987) 정상에 올랐다. 단 한 번의 레드카드 없이 후방을 지킨 그의 투혼은 현 캡틴 장호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명가 재건의 중심에는 41세의 김홍섭 신임 단장이 있다. 한국 프로축구 역대 최연소 단장으로, 과거의 영광을 역사로만 남기지 않고 현재의 선수단 운영에 이식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10년 넘게 골문을 지켜온 구상민, 연령별 대표팀 출신 신예 백가온, 개성고등학교의 3관왕을 이끈 이호진 등이 뿜어내는 젊은 에너지도 구단의 새로운 동력으로 꼽힌다.
부산아이파크는 포스터와 특별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단의 2026시즌은 오는 2일 구덕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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