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으로 해양 분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부산 지역 대학과 기업이 힘을 모은 수산해양 산학 협력 거점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용당캠퍼스 용당2관에서 '부산형 RISE 수산해양산업 Open-UIC 필드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 박준협 경성대학교 부총장, 이임건 동의대학교 부총장, 오은택 부산시 남구청장,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 원장, 박훈기 부산기술연합지주 대표, 이정환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KOSEC) 이사장 등 지역 대학·기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했다.
Open-UIC (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는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의 핵심 모델로, 지역 주력 산업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결하는 개방형 산학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필드캠퍼스는 ▲수산 ▲해양과학 ▲조선·해양플랜트 ▲해운·항만물류 ▲해양금융 ▲해양관광·레저 ▲해양 환경·안전 등 7대 산업군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Blue-Tech·Smart-Standard·ESG-Maritime·Digital Transformation 등 4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교육·연구·실증·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현장 중심 생태계를 구축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라이즈 사업 1차년도부터 165여 개 지·산·학·연이 참여하는 Open-UIC 협의체를 꾸리고 '부경 RISE 파트너스 데이', '부산수산인의 밤' 등 협의체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수산해양 분야 16개 부산 기업이 참여하는 부산명품수산물협회와 7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KOSEC,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필드캠퍼스에 입주해 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산업 기반 산·학·연 연구 개발 과제도 50건을 추진 중이며 2026년 1학기부터는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도 신설한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 필드캠퍼스가 수산해양 도시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학·지자체·기업이 각자의 경계를 허물고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살아있는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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