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폭락한 뒤 오늘 폭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에 급락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5% 이상 반등하며 5500선을 되찾았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72포인트(5.35%) 상승한 5532.5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500선을 회복했으며, 장 초반인 9시 6분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에 메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전날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뒤 하루 만이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변동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되며,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 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하면서 국제 유가가 진정되자 국내 증시도 반등한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508억원, 외국인은 1조977억원씩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836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8.30%)와 SK하이닉스(12.20%), 삼성전자우(10.70%)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SK스퀘어(8.84%)와 두산에너빌리티(6.55%), 기아(4.95%)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현대차(3.55%), LG에너지솔루션(2.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 등이 전부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756개, 하락종목은 147개, 보합종목은 2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0포인트(3.21%) 오른 1137.68에 장을 끝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88억원, 41억원씩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4009억원을 담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37%)와 코오롱티슈진(-2.12%)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3.65%)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알테오젠(2.46%), 삼천당제약(2.48%), 케어젠(1.08%), 펩트론(1.40%) 등 바이오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12개, 상승종목은 1414개, 하락종목은 286개, 보합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2원 내린 1469.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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