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천벤처투자 주식회사의 벤처투자회사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인천시는 지역 산업·창업 정책과 연계한 공공 기반 벤처투자 기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인천벤처투자(주)는 인천테크노파크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단순 재무 투자에 그치지 않고 정책 지원과 민간투자를 연계하는 공공형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역할도 수행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반도체, 바이오, 로봇, 미래차, 항공,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인천시 전략산업 분야이며, 기술력을 갖춘 지역 제조기업에 대해서도 시제품 제작, 생산설비 확충, 공정 고도화 등 투자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인천벤처투자(주)는 민간 벤처캐피탈과 협력하고 정책자금·모펀드와 연계해 지역 혁신기업 중심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외부 자본 의존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벤처투자(주) 출범은 지역 산업육성 정책과 투자 기능을 연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혁신기업과 제조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며, 인천형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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