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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중복상장 막는다"…지주사·저PBR株 ‘정책 수혜 기대’ ↑

이재명 대통령, ‘자본시장 안정·정상화’ 간담회서 체질개선 방안 제시
중복상장 제한에 지주사 할인 해소 기대
저PBR 리스트 공개·주주환원 압박 강화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와 저PBR 기업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체질 개선 방안을 중요하게 언급하면서 관련 수혜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주사, 금융주, 코스닥 성장주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선반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이 대통령은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주제로 금융당국과 증권업계, 상장기업, 개인 투자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위기에 강한, 국민이 믿는 자본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금융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자본시장 안정을 위한 체질 개선 방안' 방향으로 ▲중복상장 제한 ▲코스닥·코넥스 활성화 ▲장기투자 상품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복상장 규제는 그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지배구조 문제를 직접 겨냥한 조치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도가 높은 상태다.

 

특히 중복상장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가장 먼저 거론되는 수혜군은 지주사다. 자회사 상장을 통한 가치 희석 우려가 줄어들면서 기존에 적용되던 지주사 할인 요인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CJ, DN오토모티브, HD현대, LS, SK 등 비상장 자회사를 가진 그룹 지주사들이 대표적인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비상장 자회사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CJ는 CJ올리브영, DN오토모티브는 DN솔루션즈, HD현대는 HD현대로보틱스, LS는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 SK는 SK에코플랜트 등을 비상장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날 LS(+7.22%)를 비롯해 CJ(+3.63%), DN오토모티브(+6.01%), HD현대(+2.61%), SK(+3.68%)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중복상장 제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정책이 단순한 테마를 넘어 한국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신디 박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기업 개혁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경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8000선 돌파가 가능하겠지만, 이를 위해서는 자본 효율성 개선과 중복 상장 해소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개선 정책 역시 관련 종목군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가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를 유도할 경우 그동안 저평가돼 있던 금융지주와 보험, 일부 제조 대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재조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 저PBR 종목으로 꼽히는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이날 이들 종목은 KB금융(+2.65%), 신한지주(+4.17%), 삼성생명(+8.29%) 등 상승세를 보이며 정책 기대감이 일부 정책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흐름을 나타냈다.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저PBR 기업에 대해서는 리스트 공개 등 '네이밍 앤 쉐이밍' 방식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유도하겠다"며 "기관투자자의 감시 역할 강화를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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