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지정학적 우려 재확산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59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는 다시 5700선에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67포인트(2.85%) 하락한 5756.36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2.76% 떨어진 5761.40에 개장한 코스피는 반도체주 약세를 중심으로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전부 하락했다. 삼성전자(-4.17%)와 SK하이닉스(-4.45%), 삼성전자우(-3.42%) 등 반도체주가 모두 약세를 보였으며, 현대차(-3.67%)와 기아(-2.11%)도 내림세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35%), SK스퀘어(-3.97%), 삼성바이오로직스(-1.85%) 등이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03포인트(-2.15%) 내린 1139.35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한 동시에, 매파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의 확실한 진전 없이는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다수 위원은 지난 12월보다 더 작은 폭의 금리 인하를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내린 4만6225.15에 장을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1.39포인트(1.36%) 떨어진 6624.70, 나스닥종합지수는 327.11포인트(1.46%) 하락한 2만2152.42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유가도 재급등했다. 이날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상승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상승 폭이 더 확대되며 111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환율도 다시 고점을 찍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505.0원에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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