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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 기아, '전동화·PBV·SDV'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송호성 기아 사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 8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기아

기아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전동화(EV), 목적기반차(PBV),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축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힘을 싣는다.

 

기아는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8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83.1%에 해당하는 3억2280만여 주가 참석했다.

 

이날 정기 주총 안건으로는 ▲전자 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 충실의무 확대 ▲감사위원회 구성 강화 ▲사외이사 명칭 변경(사외이사→독립이사)을 위한 정관 변경안 등이 상정됐다. 상법 개정안의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는 것이다.

 

김승준 재경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전찬혁 세스코 회장과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다룬다. 자사주 보유 처분 계획도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기아는 현재 자사주 181만주를 보유 중인데, 내년 정기 주총 이전까지 임직원 보상, 우리사주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이날 기아의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했다.

 

송 사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314만대와 매출 114조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00조원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는 제품 경쟁력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따른 질적 성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글로벌 판매 목표를 335만대로 설정하고,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8.3%를 달성해 산업 사이클과 무관한 수익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미국에서 텔루라이드·셀토스 신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유럽에서는 EV2 출시를 통해 EV3·EV4·EV5로 이어지는 전기차 풀라인업을 완성할 방침이다.

 

송 사장은 "EV 캐즘 우려가 있지만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에 집중해 대중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제품 경쟁력 강화, 충전 인프라 확대,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전기차와 대중 간 간극을 좁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13개 EV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기아 양재동 본사

PBV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LCV 시장의 비효율을 혁신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PV5를 시작으로 PV7, PV9까지 확장해 물류·리테일·레저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최대 화두인 SDV 전환과 관련해서는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2027년 AI 기반 UX와 커넥티비티가 결합된 차세대 SDV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셔널과 포티투닷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로보틱스와 AI에 대해서도 "모빌리티, AI, 로보틱스의 융합은 필연적인 흐름"이라며 "피지컬 AI 기술을 제조·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해 인간 중심 가치를 구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질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병행할것을 약속했다. 송 사장은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자 성장의 파트너"라며 "기업 가치 성장에 상응하는 주주환원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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