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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윤종연 하나은행 PB "불확실성의 해법은 ‘현금흐름’"

윤종연 하나은행 Club1도곡 PB센터지점 Gold PB 팀장/메트로신문

윤종연 하나은행 Club1도곡 PB센터지점 Gold PB 팀장은 최근 시장을 "수익보다 생존이 중요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환율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환경에서는 과거와 같은 자산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한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윤 팀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지난 24일 주최한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강연에서 고액자산가들의 투자에서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채권과 예금 등 안정형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현금성 자산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유동성 자체가 하나의 '방어 수단'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단순한 자산 규모보다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장기적인 안정성을 좌우한다는 판단에서다.

 

윤 팀장은 "부자들은 자산가격 상승에만 기대지 않는다"며 "배당, 이자, 임대수익 등 꾸준히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투자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시장이 과열되거나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추격 매수를 지양하고, 반대로 과도한 조정이 나타날 때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타이밍을 맞추기보다는 구간을 나눠 대응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불확실성이 클수록 한 번의 판단에 의존하는 투자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절세와 분산 역시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자산군뿐 아니라 통화, 지역, 투자 상품을 분산해 특정 리스크에 대한 노출을 낮추고, 세후 수익률을 기준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는 방식이 고액자산가들의 공통된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변동성 국면에서 자산을 지키기 위한 방어 전략에 가깝다는 평가다.

 

윤 팀장은 현재 시장을 '공격보다 균형이 필요한 시기'로 정의했다. 그는 "지금은 투자 기회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접근 방식이 달라진 것"이라며 "유동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기회가 올 때 단계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시장을 이기는 투자보다 변동성을 견디는 투자가 장기적으로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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