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이승우 리서치센터장 "반도체 산업, 전례없는 기회"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5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올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아니고 울트라 슈퍼사이클이 될 것 같다. 한국 반도체 산업에 전례 없는 기회가 오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4일 '2026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기반한 한국 증시 상승을 전망했다. 유가 급등과 사모대출 펀드 리스크, 인공지능(AI) 거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전쟁 변수를 제외하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이 센터장은 반도체 호황의 근거로 가격 변화 추이를 짚었다. 특히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D램 가격에 주목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D램 가격지수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년 사이 37배 이상 급증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의 일부 제품은 영업이익률이 97%에 달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며 "반도체 업황은 한국 경제와 증시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 만큼 단순히 지나칠 것이 아니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 성장을 이끌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 변화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트랜스포머 기반 AI 모델이 한계를 보이면서, 메모리 구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포스트 트랜스포머'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에 전례 없는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이라는 분석이다.

 

반도체 호황을 바탕으로 증시 상승 여력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이 올해 약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호황에 따라) 코스피 연평균 지수는 5900~6000포인트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반도체 외 투자 대안으로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산업주도 언급했다. 은행, 보험, 증권, 건설 등 저 PBR 업종의 주가가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ETF나 또는 증권사들이 추천해 주는 쪽에서 흔히 말하면서 PBR이 낮은 기업들 법적으로 포지션을 잡는 것도 한 가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 ▲사모대출 펀드 리스크 등을 꼽았다.

 

특히 중동 전쟁에 대해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 사이에도 발언을 여러 차례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에너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이제 가장 많이 올랐을 때가 코스피의 상승률이 정점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상승 여력 자체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지만, 코스피 증가율 둔화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모대출 펀드 리스크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장기적으로 관찰하며 관리 가능한 수준의 리스크"라고 평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