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현대미국디자인센터(HDNA) 수석 디자이너 겸 총괄로 브래드 아놀드를 선임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놀드 수석은 지난 2025년 HDNA 디자인 총괄 대행으로서 양산차와 콘셉트카 디자인 개발을 이끌었다. 현대차 글로벌 오프로드 브랜드 'XRT' 전략 수립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 야놀드 수석은 북미 지역 신차와 콘셉트카 디자인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아놀드 수석은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로 탁월한 창의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다. 2021년부터 캘리포니아 스튜디오 외장 디자인 팀을 이끌며 2023년형 팰리세이드 부분 변경 모델과 2022년형 싼타크루즈의 디자인을 리딩했다. 이전에는 2017년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콘셉트 디자인 주도에 참여했다. 과거 제너럴 모터스(GM) 디자인에서도 근무하며 캐딜락 엘미라지 콘셉트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디자인은 브랜드 방향성과 야망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요소"라며 "아놀드는 북미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과감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모두 갖춘 차량 디자인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총괄부사장은 "18년 이상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경험을 보유한 아놀드는 뛰어난 창의성과 비전을 갖췄다"며 "북미 디자인 조직의 성장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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