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와인나라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톱 100 스페셜 테이스팅'
돔 페리뇽, 피터 마이클, 샤또 디쌍, 샤또 지스꾸르, 키슬러, 세냐.
와인 애호가라면 듣기만 해도 귀가 황홀하다. 아니 입 안에 침이 고인다. 이 중 하나만 있어도 귀가 솔깃할텐데 이 와인들이 한 자리에 다 모였다니 안 갈 이유가 없다.
지난 18일 와인나라의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톱 100 스페셜 테이스팅'은 두 가지에서 면에서 와인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첫번째는 이런 와인 시음회가 가능했다는 것.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은 매년 수만 종의 와인을 테이스팅해 연말에 세계 100대 와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 와인들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시음 행사를 마련한 것이 '그레이트 와인스 월드'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도쿄, 서울 등에서 열린다. 전 세계의 뛰어난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런 행사는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드물어 티켓은 순식간에 완판된다. 와인업계에서도 스타급인 제임스 서클링이기에 이런 행사가 가능하다고 말할 정도인데 서울에서 단독 행사가 열린 셈이다. 이번 시음회는 제임스 서클링이 선별한 상위 와인들 가운데 와인나라가 다시 한번 엄선했다. 1위를 차지한 '샤또 디쌍'을 비롯해 4위 '테라 상타 미스테리어스 디깅스 피노누아', 7위 '에라주리즈 라스 피자라스 샤르도네', 9위 '피터 마이클 벨 꼬뜨 샤도네이' 등이 모두 선보였다. 특히 1위 샤또 디쌍의 공동소유주이자 최고경영자인 에마뉴엘 크루즈가 방한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와인을 따라줬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그간 업계 관계자나 소수 애호가를 대상으로 할 뿐 일반 소비자 누구나 티켓을 구매해 최정상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개 행사가 없었다"며 "프리미엄 와인 경험을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관심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문화로 열어놓겠다는 의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는 점이다. 그것도 판매 시작 단 이틀 만이다. 디너 뷔페와 지정석이 포함된 2부의 티켓 가격은 14만9000원이었다. 와인의 라인업을 감안하면 결코 비싸지 않지만 절대적인 가격 수준 자체는 높다. 경기 침체에 저가 와인만 팔린다고 하지만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결코 줄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오히려 제대로 된 콘텐츠와 경험만 제공한다면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얘기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와인 시장에서도 상징적인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영FBC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나라는 아영FBC가 운영하는 리테일 브랜드로 무드서울·사브서울·르몽뒤뱅·더페어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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