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6일 포항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포항 경기 부양 단기 실행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그는 "현재 포항 경제는 시민들이 체감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을 강화해 단기간 내 실행 가능한 정책부터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민생 부담 완화와 대형 사업의 조기 추진, 민간투자 확대를 핵심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소상공인과 서민층의 공공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도요금 등 각종 요금 경감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례 정비와 재정 지원 대책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차보전금과 보증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수소환원제철소와 영일만 횡단대교 등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해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관련 사업이 본격화되면 대규모 민간 자본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특급호텔과 복합마리나, 해상공연장 등 주요 사업을 민관공동출자 방식인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해 속도를 높이면서 공공성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가 일정 지분을 투자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실제 착공과 운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포항지진 피해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적 피해 보상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보다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 특별법 개정을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정책"이라며 "시민의 삶과 지역 상권, 기업을 함께 살릴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단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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