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분당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최근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이후, 사업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과 의견을 폭넓게 확인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권재 오산시장도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차원에서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당선 연장 서명운동은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기흥~오산 노선을 세교 2·3지구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건의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대상은 오산시민을 비롯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26일 기준 서명 참여 인원은 총 8,69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온라인 참여가 7,592명, 수기 참여가 1,103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참여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시민 의견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오산시는 이와 함께 용인·화성특례시에 실무협의회 구성을 제안하는 등 행정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관계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사업 재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의견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분당선 연장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필요성에 공감해 온 사안"이라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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