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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종지부 진짜 찍을까...'발언수위 조절' 이란 대통령·'연설 예고' 트럼프

혁명수비대, "美 IT기업 응징" 으름장
3번째 항공모함 미 본토 출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으로 뒤덮인 이란 중부 이스파한 상황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했다. /트루스/뉴시스

 

 

중동전쟁에서 트럼프의 시간은 이미 지났다는 게 중론이다. 잦은 번복 탓에 시간은 이란에 주어져 있다는 것. 마침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의지를 내비치면서 상황은 급변하는 분위기다.

 

1일 전 세계 시장은 환호했다. 다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입장은 자국 대통령 발언과 결이 다른 양상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로 하는 전쟁'에 대해, 그가 자기만의 방식대로 사태를 이끌어 온 것이란 평가도 일각에서 나온다. 트럼프는 대 이란 전쟁과 관련한 연설을 예고했다. 미동부시간 1일 오후 9시(한국 2일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종식이 이번엔 진짜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간밤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조건' 충족을 전제로 종전에 응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필수조건이 충족될 시,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보여 온 강경 맞대응·항전 태세와 비교하면 상당히 누그러진 어조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시점을 못 박고 있다.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에서 대 이란 군사작전을 2~3주 내에 종료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국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크게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도 간만에 진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오름세도 장중 한때 주춤했다. 다만 한국시간 오후 3시 기준 크게 밀리지는 않았고 배럴당 100달러 선을 오가는 흐름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미 군함들의 페르시아만 인근 집결은 계속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3번째 항공모함 배치를 개시했다.

 

WSJ은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조지 H.W. 부시함 및 제반 군함들이 버지니아 해군기지를 출항했다고 전했다. 미군은 앞서 에이브러햄 링컨함과 제러드 R. 포드함 항모전단을 중동 지역에 보냈다. 링컨함은 현재 아라비아해에서 작전 중이며 포드함은 화재로 인한 수리를 위해 크로아티아 항구에 정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종전을 위한 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상전 등의 확전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으로 내건 날짜는 4월6일이다.

 

이슬람혁명수비대 입장은 단호하다. 이란 국영방송 IRIB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 시민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의 배후에는 테러 대상을 설계하고 추적하는 미국 정보통신기술 및 인공지능 기업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복적인 경고에도 테러 행위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테러 작전에 연루된 주요 기관들은 이제부터 우리의 합법적인 타격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혁명수비대는 구글과 애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18개 기업을 보복 대상으로 거론했다.

 

권력 측면에서 혁명수비대는 자국 대통령을 크게 능가한다.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는 조직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지도자 유고 시의 이른바 매뉴얼도 매우 체계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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