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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국내 첫 풍력발전 민간 실거래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 전력 공급 시작
RE100 대응·온실가스 감축 기대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 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강원 태백시 하사미 풍력발전단지에서 민간 V.PPA(가상전력구매계약) 방식의 전력 거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024년 SK E&S, 일진그룹과 체결한 국내 최초 풍력 분야 민간 V.PPA 계약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V.PPA는 전력시장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거래하고, 기업이 가격 차이를 정산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하는 전력구매계약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받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하사미 풍력단지(17.6MW)에서 생산한 전력을 SK E&S를 통해 일진그룹에 연간 최대 34GWh 규모로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태양광 중심이던 재생에너지 거래 시장이 대규모 풍력으로 확대되며 RE100과 온실가스 감축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산 에덴밸리와 양양 풍력 3단계 등 현재 추진하는 사업에서도 민간 V.PPA를 확대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24년 국내 최초 풍력 V.PPA 체결 이후 실제 전력 공급 개시를 통해 풍력 사업 실행력을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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