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쇼크 장기화 조짐이 계속되자 카드사들이 4~5월을 중심으로 주유 카드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주유 리터(L)당 할인액과 할인율을 높이는 한편, 카드 혜택이 적용되는 주유소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5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946.42원이다. 전날보다 3.98원 오른 수준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력 타격을 예고하면서 국제 유가가 또다시 폭등한 영향이다. 이날 장 마감 기준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1.54달러로 11.41% 급등했다.
유가 쇼크 장기화 조짐이 이어지자, 국내 카드사들은 주유 카드 혜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정액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주유 특화 카드로 주유할 경우 리터당 추가 50원을 더해 최대 150원의 혜택을 지급한다. 해당 카드를 신규 발급하는 고객에게는 연회비를 100% 캐시백해 준다.
고유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 혜택도 있다. 내달까지 추첨을 통해 'KB국민 K-패스카드' 이용 고객 5만 명에게 K-패스 환급금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정률형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내달까지 주유 특화 카드인 '딥오일'과 '알피엠플러스 플래티늄샵' 카드로 5만원 이상 주유하는 고객들에게 이용 금액의 3%를 추가로 캐시백해 준다. 이달과 내달 각각 1만원 한도로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카드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발급 첫 해 한정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단, 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이용해야 한다.
NH농협카드는 혜택 적용 주유소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내달까지 모든 주유소에서 NH농협 개인 신용카드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리터당 5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 1인당 월 한도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바른 오일 앤드 패스카드'의 경우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5% 청구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GS칼텍스나 농협주유소 이용 시에는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150원의 기본 할인에 이번 프로모션 혜택이 더해져 리터당 최대 200원 수준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NH 올원파이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주유비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연이은 유류비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밀착하여 민생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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