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57조 ‘사상 최대’…AI 메모리 호황에 컨센서스 상회
외국인 11거래일 매도 끝내고 이틀 연속 순매수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장 초반 '20만전자'를 재탈환했다.
7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100원(2.64%) 오른 19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프리마켓에서 20만9500원까지 오르며 20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1171조4963억원 수준이다.
주가 강세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06%, 755.0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1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최근 이틀 연속 순매수로 전환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증권가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33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고, KB증권은 32만원을 제시했다. 흥국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각각 26만원,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메리츠증권은 25만원 수준을 제시했다. 앞서 맥쿼리증권 역시 지난 2월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4만원으로 크게 높인 바 있다.
실적 개선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 영향이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반도체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을 계기로 삼성전자가 20만원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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