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일이 첫 정규앨범 'Your Light'가 오는 9일 발매한다. 헤비메탈 밴드 바크하우스 시절 정규 3장의 앨범과 솔로 EP '숨 쉴 수만 있다면' '고백' 두 장의 앨범 이후 2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이다.이번 앨범은 한 사람의 내면이 어둠을 지나 '빛'에 닿기까지의 과정을 서사적으로 담아냈다.
출발점은 정홍일 작사·작곡의 '숨 쉴 수만 있다면'이다. 삶에 대한 거창한 선언 대신 노래 제목처럼 가장 본질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으로 첫 EP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음악을 시작하고 지금까지의 삶에서 무너지지 않겠다는 최소한의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 록으로 재탄생 하면서 더 굳은 결의를 느끼게 한다. 이어 '소용돌이'와 'The Days', '다시 여기에'에서는 반복되는 밤과 상실, 흩어지는 기억 속에서 흔들리는 자아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감정은 가라앉고, 시간은 멈춘 듯 머물러 있지만, 노래는 그 순간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들꽃'은 상처 입은 자리에서도 꺾이지 않는 존재의 존엄을 노래하며 앨범의 중심을 단단히 세운다. 그리고 'Tumbleweed'에서는 반복되는 시선과 시간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직선적인 록 사운드로 분출된다. 'Your Light'는 그 전환의 순간이다. 더 이상 막연한 희망이 아닌, '너'라는 분명한 존재를 빛으로 호명한다. 어둠을 통과해온 목소리는 여기서 처음으로 외부를 향한다. 이어지는 '빛의 길'과 '기억'은 함께 걷는 길과 다시 달릴 수 있는 청춘의 에너지를 노래하며, 빛이 개인의 구원을 넘어 관계의 힘으로 확장됨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트랙은 팬을 향한 솔직한 고백으로 마무리된다. 두 번째 EP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팬들과 함께 영원히 불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부끄럽지만 숨기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며 하드락 느낌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로써 무대 위에서 직접 건네는 사랑의 언어 'Your Light'가 지향하는 메시지를 선명하게 완성한다.이 앨범에서 '빛'은 추상적인 희망이 아니라, 서로를 비추는 존재의 이름이다. 록을 중심으로 재편곡된 사운드는 감정의 진폭을 더욱 극적으로 확장시킨다. 멤버 개개인의 역량에서 비롯한 록 밴드 사운드의 절제된 서정이 교차하며, 정홍일의 보컬은 한층 깊어진 밀도와 설득력으로 중심을 잡는다. 정홍일은 "'Your Light'는 절망을 겪으며 어둠을 지나온 사람이, 빛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 오는 25일 '정홍일 첫 정규 앨범 쇼케이스'에서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 쇼케이스는 홍대 '듈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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