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발레리나 강수진의 협업 과정을 담은 '제미나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김연아가 은퇴 이후 12년 만에 새로운 예술적 도전에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대표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발레 무대로 재해석하는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발레 안무와 무대 연출 전반에 AI '제미나이'가 협업 도구로 활용됐다.
연출은 광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맡았다. 강수진을 비롯한 국립발레단 전문가들은 안무 구성과 무대 콘셉트 설계 과정에서 제미나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특히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을 통해 발레 동작을 실시간으로 교정하고, 디자인 단계에서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의상과 무대 콘셉트를 시각화하는 등 제작 전반에 AI 기술이 적용됐다.
구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미나이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작을 지원하는 '협업 파트너'로 제시했다. 개인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창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AI의 역할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신우석 감독은 "각 분야 정상급 아티스트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며 "제미나이는 창작 영감을 현실로 구현하는 협업자로 기능했다"고 말했다.
구글 관계자는 "제미나이가 개인의 창의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 사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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