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학습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이주배경 취약계층 아동 학습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 내 학습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발굴해 현장 방문과 심사를 거쳐 총 9가정을 선정하고, 약 2천9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7가정에는 주거환경 개선 공사와 학습가구 지원, 교육비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했으며, 나머지 2가정에는 학습가구와 교육비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사업 추진 결과, 아동들의 학습 몰입도와 지속성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으며,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일상 안정과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상임이사는 "아동기 학습환경은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사업이 이주배경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혜선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학습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민간재단이 함께 힘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환경을 개선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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