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난달 17일부터 사업자 모집 착수
단독주택 1억, 아파트 3000만원까지 지원
KCC글라스, LX하우시스, 현대L&C등 승부수
정부의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이 3년 만에 다시 추진되면서 침체된 주택 리모델링 시장에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고단열 창호를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7일부터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사업자 모집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재와 창호 등을 교체할 경우 공사비에 대한 이자 부담을 낮춰주는 것이 핵심이다.
건축주는 민간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통해 성능 개선 공사를 진행한 뒤 인증 절차를 거쳐 사업확인서를 발급받으면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단독주택 최대 1억원, 공동주택 최대 3000만원이며 최장 60개월 분할 상환이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는 이번 사업 재개가 위축된 리모델링 시장의 회복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비교적 시공 접근성이 높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창호 교체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건자재 업체들도 이에 맞춰 고단열 창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사철과 맞물린 봄 성수기를 앞두고 제품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는 최근 주거용 '더블로이유리(Double Low-E Glass)'를 적용한 고단열 창호 '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를 출시했다.
더블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Ag) 코팅막을 두 차례 적용해 가시광선은 투과시키면서도 원적외선을 반사하는 구조로 겨울철 열 손실을 줄이고 여름철 외부 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가공 난도와 비용 부담으로 상업용 건축물 중심으로 적용돼 왔지만 KCC글라스는 코팅막 내구성을 개선해 별도의 보호 공정 없이도 안정적인 가공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주거용 창호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제품에는 더블로이유리와 함께 양면 듀얼 챔버 구조와 2중 모헤어를 적용한 프레임이 결합돼 이중창 기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경쟁사들도 시장 대응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현대L&C는 '엘세이프 시리즈'를 각각 선보이며 고단열 창호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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