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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포스코이앤씨 첫 하이엔드 '오티에르 반포'

라이프 스타일을 바꾼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들어선 오티에르 반포 전경. /포스코이앤씨

서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 15층에 위치한 스카이 브릿지에 들어서면 향기와 음악이 먼저 감지된다. 오티에르 향과 오티에르 음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첫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선보이며 레이몬드 메츠의 시그니처 향기, 정재일 음악감독의 시그니처 음악, 유명 셰프 등과 공동개발한 시그니처 커피와 차까지 입주민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구상했다. 다른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마감재 등 최고급 건축물에 집중했다면 오티에르는 라이프 스타일 자체를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의도다.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부분의 공사는 마무리 된 상태였다.

 

◆ 하이엔드 첫 선…오티에르 반포

 

오티에르(HAUTERRE)는 포스코이앤씨가 내놓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프랑스어로 '높은, 귀한, 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 영역, 대지'를 뜻하는 'TERRE'의 합성어다.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객에게 나만의 온전한 순간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여유로운 공간 속에서 누구나 주목할 만한 디자인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티에르의 핵심 가치이자 브랜드의 정체성"이라고 설명했다.

 

오티에르 반포 전경.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는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다. 세대수는 많지 않지만 조합원들의 수요를 반영해 전용면적 44㎡부터170㎡ 펜트하우스까지 타입이 다양하다.

 

오티에르 반포를 시작으로 신반포 18차를 재건축한 '오티에르 신반포'가 연이어 올해 준공 예정이며, '오티에르 포레'와 '오티에르 방배'는 지난해 분양을 마쳤다. 당장 오는 10일 시공사 선정을 앞둔 신반포 19·25차 재건축에도 오티에르로 입찰에 나선 상황이다. 수주에 성공한다면 반포권에서 오티에르 삼각 벨트가 구축된다.

 

◆ 펜트하우스를 일상으로…

 

오티에르 반포 전용면적 150㎡ 펜트하우스의 2층에서 내려다본 전경. /안상미 기자

지난 8일 공개된 전용 150㎡ 펜트하우스는 복층형으로 층고가 5m가 넘는다. 남향에 4베이 구조로 낮 시간에 채광이 충분히 되도록 평형을 구성했다.

 

세대 내부에는 유럽산 원목 마루를 깔고, 주방에는 유럽산 세라믹 상판과 독일 한스그로헤 수전을 사용했다. 창호 역시 독일산 프로파인으로 맞닿은 8차선 도로의 소음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물 쓰레기는 세대 내부에서 바로 버릴 수 있는 이송 시스템이 적용됐다. 펜트하우스만의 특권이 아니다. 일반 세대 모두 적용된 사항이다.

 

외벽에는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를 특화 마감재로 사용했으며, 커튼월룩에는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을 결합해 친환경 기술을 구현했다.

 

한국식 정원으로 꾸민 오티에르 반포 조경. /안상미 기자

단지 내 조경은 자연주의 한국식 정원을 조성했다. 폭이 좁고 길게 이어진 단지의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살려 골짜기에서 물이 흐르듯 유선형으로 구성했고, 강원도 자작나무부터 제주 수목까지 다양한 식종을 식재했다. 진달래·철쭉 같은 자생종과 수국 군락 등으로 4계절을 넘어 사이사이 변화까지 8계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 250세대에 프라이빗 시네마를?

 

오티에르 반포 커뮤티니에 조성된 대형 피트니스센터. /안상미 기자

오티에르 반포의 커뮤니티 시설은 약 3800㎡에 달한다. 세대당 4.8평으로 대규모 단지에서도 드문 규모다. 대형 피트니스센터부터 골프연습장과 프라이빗 시네마, 찜질방을 옮겨놓은 듯한 테라피 공간, 실내형 스마트 그린팜 등과 함께 카페와 1인 독서실, 워크라운지까지 빠짐없이 들어섰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학습부터 취미까지 모든 연령대를 위한 시설들을 갖춰 라이프 스타일의 확장을 추구했다"며 "그간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보강해야 할 점들을 적용한 것은 물론 입주민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수익화할 수 있는 락커나 워크라운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주요 공간에는 공간의 목적과 시간, 날씨, 계절 등에 맞춰 실시간으로 맞춤형 음악을 재생하는 'AI 음악 큐레이팅 시스템'이 도입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주거 공간과 맞춤형 하이엔드 서비스를 결집한 오티에르 반포는 오티에르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티에르만의 정체성으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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