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전통주가 전국 단위 평가에서 성과를 내며 산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역 와이너리의 수상이 이어지면서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았다.
시는 지역 와이너리인 쥬네뜨 와이너리가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 우리술 어워즈'에서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전했다. 레드스위트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받았고 레드드라이 부문에서는 장려상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4월 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전통 발효식품과 주류의 품질을 평가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심사는 완성도와 품질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수상 제품은 '쥬네뜨 스위트'와 '쥬네뜨 드라이'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 12도의 레드와인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캠벨얼리 포도와 산머루를 혼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소백산 일대의 큰 일교차 속에서 자란 원료를 사용해 당도와 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쥬네뜨 와이너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이어오며 전통주 산업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태왔다. 이번 수상은 제품 완성도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흐름도 강화되고 있다. 전통주 생산이 농업과 연계된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쥬네뜨 와이너리 김향순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와인이 경쟁력을 인정받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와이너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쥬네뜨 와이너리의 이번 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통주 산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역 기반 식품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산물과 가공 산업을 결합한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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