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민을 위해 현장 중심 의료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전문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지난 7일부터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시작했다.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울진읍과 매화면, 기성면, 평해읍 등 4개 읍면 6개 마을이다.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검진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본 검사부터 골밀도 검사와 혈액검사, 엑스레이 촬영까지 폭넓은 진료가 이뤄진다.
현장에서는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개인별 건강 상태를 반영한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고령층 주민들이 이동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울진군은 검사 이후 관리 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이상 소견이 확인된 주민에게는 맞춤형 사후관리를 제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예방 중심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기적인 방문 진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병 악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울진군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향후 대상 지역과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안정적인 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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