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력 인프라 사업 전방위 진출
삼성물산이 글로벌 전력 기술 기업 히타치에너지와 협력을 강화하며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스위스 취리히 히타치에너지 본사에서 유럽 전력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초고압직류송전(HVDC)에 대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초고압교류송전(HVAC)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유럽 전력망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HVDC는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차세대 기술로 해저 케이블과 국가 간 전력망 연결에 활용되고, HVAC는 기존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두 기술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전력망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히타치에너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력 기술 기업이다. 140여 개국에서 실적을 달성하며 100년 이상 핵심 전력 기술을 선도해 왔다.
최근 유럽은 데이터센터와 산업, 전기차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망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간 전력 연계와 효율적인 교류(AC) 수요도 커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내 전력망 사업에 대한 공동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며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해저 전력 사업과 호주 HVDC 프로젝트 등 글로벌 사업도 공동 수행 중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그간의 협력을 통해 증명된 양사의 협력 모델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직류와 교류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국가 간 전력망 연결 등 고난도 프로젝트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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