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9.5%↑
일반 단기사채 증가세 주도…A1 비중 95% 육박
올해 1분기 기업과 금융회사가 단기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383.2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9.5%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 기업과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가 증가를 이끌었다. 일반 단기사채는 297.2조원으로 1년 전보다 60% 넘게 늘었고, 전체의 약 78%를 차지했다.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 중심 구조도 이어졌다. 가장 우량 등급인 A1 등급 발행액은 363.3조원으로 전체의 약 95%를 차지했다.
만기는 대부분 짧았다. 3개월 이하 단기사채가 382.0조원으로 거의 전체를 차지했고, 3개월을 넘는 채권은 1.2조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가장 많이 발행했다. 증권회사 발행액은 207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유동화회사, 카드·캐피탈 등 금융회사, 일반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회사의 발행 규모는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시장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단기사채 시장 확대와 관련해 단기 유동성 수요 증가와 금융기관 중심 발행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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