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기대감에 장중 6000선을 재탈환했다. 이는 42일 만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48포인트(3.31%) 상승한 6001.10을 나타내고 있다. 2%대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시키며 '육천피'(코스피 6000)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특히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7.31% 급등 중이며, 장중 111만7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3.86%)와 삼성전자우(2.89%), SK스퀘어(8.10%)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자동차주인 현대차(3.97%)와 기아(1.76%)도 나란히 상승 중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8%)와 삼성바이오로직스(-0.06%)는 소폭 내렸다.
중동지역의 리스크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낙관론과 신중론을 모두 제시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과도한 우려를 반영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는 유지하되, 과도한 우려나 위험 회피심리로는 확산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과정이 증시의 중심을 장악하고 있지만, 갈수록 일간 주가의 상하방 진폭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인 부분"이라며 "협상 완전 결렬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하지 않는 이상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에서 증시 연쇄 급락으로 이어지는 사태가 재연될 여지는 낮다"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96포인트(2.27%) 상승한 1124.8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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