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실손24를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요양기관은 보험개발원이 직접 연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요양기관에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해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실손24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손24는 병원 약국에서 종이 영수증이나 진료비 세부내역서 없이 스마트폰 앱이나 웹(PC)을 통해 24시간 실손의료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의 불편함이 감소할 수 있도록 병의원 및 요양기관에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점검회의를 열고, 요양기관의 실손24 연계현황을 점검하고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실손 보험 청구 전산화는 총 2만9849개의 요양기관이 연계되어 실손24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요양기관수 기준 연계 완료율은 28.4%로 1단계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연계율은 56.1%(4377개), 2단계 의원 및 약국 연계율은 26.2%(2만5472개)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참여 병원(의원급) 대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전자의무기록(EMR)업체가 경제적 이익 제공을 요구하며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며 "실손보험 청구 대상 자체가 적어 병원 차원에서 연계 유인이 적거나 EMR의 연계 절차가 복잡하다는 점도 저조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실손24의 보안 기술수준 준수에 어려움이 있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연계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요양기관은 실손24를 사용하기 위해선 SSL인증서와 고정 IP를 갖추고 연계해야 한다. 보험개발원이 이 기술을 직접 지원해 요양기관의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해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할 유인을 강화한다. 예컨대 실손24에 연계시 요양기관이 소개글 및 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병의원의 실손24 청구 건수 표시기능도 추가해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양기관의 실손24 연계 과정도 대폭 간소화한다. 지금까지는 EMR업체가 요양기관으로부터 참여의사를 취합해 보험개발원에 일괄 신청하는 구조였다. 앞으로는 요양기관이 실손24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연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구 전산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요양기관과 EMR업체의 '실손24 참여를 독려하겠다"며 "소비자들의 청구전산화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서비스이용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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