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15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커넥트 커피 부산 2026'에 참석해 부산 커피산업의 글로벌 허브 도약 전략을 소개했다.
부산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커피도시 부산'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첫 공식 행사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페루 등 주요 커피 생산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 교류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전 스페셜티커피협회(SCA) 이사장 후안 루이스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커피도시 부산, 밸류체인으로 여는 미래', '커피로 일상을 리브랜딩하다' 등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유통·로스팅·브랜드·정책·기술 등 커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생산·가공·유통·브랜딩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커피 시음 행사와 브랜드 스토리 발표 등 문화·라이프스타일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경자청은 부산이 국내 커피 생두 수입의 주요 관문이자 세계적 수준의 항만·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 내 수입·보관·가공·재수출로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커피 산업을 단순 유통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호 경자청 청장은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커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협력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산을 아시아 대표 커피 산업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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