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자립·행복 일자리' 규모를 대폭 늘리고 채용 대상 기관도 전면 확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장애인 자립·행복 일자리 인원을 현재 173명에서 244명으로 약 40%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특수학교 9곳과 10개 도서관 등 일부 기관에 한정됐던 채용 대상을 교육청 소속 모든 기관과 공립학교 전체로 넓혔다.
이번 일자리 창출은 단순 채용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월 전체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31개 학교·기관에서 43명의 장애인 인력 수요가 확인됐다.
이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채용을 진행했으며 채용 인원에 대해서는 5주간의 맞춤형 직무 훈련을 진행한다. 교육청 소속 기관에서 순환형 현장 훈련을 마친 뒤 오는 5월부터 일선 학교·기관에 배치돼 본격적인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5월 중 추가 수요를 파악한 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고용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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