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지역 중심의 콘텐츠 전략과 라이브 중계 확대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22억5000만 달러, 영업이익 39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6.2%, 18.2% 증가한 수치다. 유료 구독자는 올해 1월 기준 3억2500만 명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계정 공유 이용자를 포함하면 약 10억 명 수준의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일본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독점 중계하고, 서울 광화문 BTS 컴백 공연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시청 수요를 끌어올렸다. 특히 WBC는 일본 넷플릭스 역사상 최다 시청 기록을 경신하며 신규 가입자 유입을 견인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15억1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BTS 공연 콘텐츠는 비영어권 콘텐츠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시청자 1840만 명을 끌어모았다.
광고 기반 요금제 역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넷플릭스는 올해 광고 매출이 약 30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독료 인상과 계정 공유 제한 정책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순이익 증가에는 일회성 요인도 반영됐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 인수합병 무산에 따른 위약금 28억 달러를 반영하며 주당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콘텐츠 경쟁력과 라이브 스트리밍 확대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했다"며 "광고요금제와 글로벌 콘텐츠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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