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를 지나는 서해선 전동차가 20일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가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감축 운행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일산~대곡 구간 운행 횟수가 크게 회복돼 출퇴근 시간대 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특례시는 20일 서해선 전동차 정상 운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서해선은 지난해 10월 전동차 중간연결기 결함으로 운행 장애가 발생한 뒤 안전 확보를 이유로 일부 구간에서 감축 운행과 서행 운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산~대곡 구간 열차 운행 횟수가 줄어 시민 불편이 장기화됐다. 고양시는 그동안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조속한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일산~대곡 구간 운행 횟수는 하루 14회에서 62회로 늘어난다. 대곡~초지 구간 소요 시간도 기존 58분에서 51분으로 7분 단축된다. 운행 횟수와 이동 시간이 함께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철도 이용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배차 간격도 정상화된다. 시는 운행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 열차 이용 현황과 혼잡도 등을 계속 점검하면서 추가 불편 사항이 확인되면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선 전동차 정상 운행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철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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