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도심 전역에서 대규모 가족 축제를 연다.
하남시는 오는 5월 5일 '제104회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도심형 축제로, 아동친화도시 하남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권역별 분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본 행사에 앞서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사전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맨발걷기길에서 어린이와 함께 걷는 모습을 촬영해 어린이날 당일 행사장 본부석에 제시하면, 권역별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현장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된다.
이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이 주관하는 2부 행사에서는 3개 권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비보잉, 태권도 시범, K-POP 커버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션,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9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총 12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풍성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민관합동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요원 배치와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 등 기상 악화 시 일부 프로그램은 축소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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