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재개발 대상지인 장위동 219-90 일대와 장위동 224-12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장위동 219-90 일대인 13-1구역에는 3400세대, 장위동 224-12 일대인 13-2구역에는 2500세대 등 모두 5900세대 안팎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신속통합기획에는 지난해 7월 마련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이 적용됐다. 기준용적률은 30% 완화되고, 법적상한용적률은 기존보다 1.2배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되면서 사업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용적률은 2008년 4월 수립된 장위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상 230%, 4128세대 규모에서 300%, 5900세대 안팎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오동근린공원 등의 자연환경과 동북선 개통(예정) 등 대상지가 가진 입지적 특성을 살려 '숲세권과 역세권을 다 누리는 장위 생활권의 중심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먼저 북서울꿈의숲과과 오동근린공원을 잇는 광역녹지축을 연결하고, 장위 13-1·2구역 경계부에 공원을 조성해 장위지구의 전체의 생활공원축을 형성한다. 장월로 변에는 연결녹지와 어린이공원을 신설해 대상지에서 우이천까지 이어지는 수계연결녹지를 확장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에서 공원·녹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지축을 따라 조성되는 보행로와 13-1·2구역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해 북서울꿈의숲에서 신설역세권, 장곡초등학교, 장위지구를 연결하는 순환형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걷기 편한 보행 중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월계로 개선사업(북서울꿈의숲~오동근린공원 연결 녹지 및 보행교 설치)을 추진 중이다.
그간 장위 13구역의 해제로 인해 단절됐던 순환도로도 다시 연결된다. 구역 경계부에 남북도로(4~6차로)를 신설해 순환 교통체계를 마련하고, 교통량이 집중됐던 장위로와 돌곶이로는 확폭 및 교통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장위 13-1·2구역이 개별 사업 추진 시에도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통합적 계획을 수립했다. 두 개 구역을 연결하는 동서 방향 통경축(16m)과 바람길을 확보하고, 북서울꿈의숲으로 열린 경관을 형성한다.
또 대상지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생활권 중심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도입한다. 기존 생활가로인 장위로와 돌곶이로, 역세권 접근가로 변에는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두 개 구역 경계부에 '커뮤니티 필드(주민공동시설 배치)'를 조성해 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의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성북구에서 주민공람, 의견 청취 등 입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중 '장위 13-1·2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교통·보행·녹지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구 전체의 공간구조가 완성될 것"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도모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획과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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