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가 산림사업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작업 위험도가 높은 방제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중대재해 예방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2일 봄철 산림사업 확대 시기에 맞춰 합동 안전·보건점검과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했다. 이번 조치는 근로자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점검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해당 현장은 급경사 산악 지형에서 기계톱 등 위험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합동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와 장비 안전장치 작동 상태를 점검했고 벌목 작업 시 안전거리 확보와 신호 체계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방제 약물 취급 과정의 안전 수칙과 응급 처치 체계도 함께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관리소는 반복적인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과 함께 진행된 안전보건협의체는 조림과 병해충 방제, 산림토목 등 모든 산림사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협의체에서는 작업 시간과 현장 간 연락 방식, 위험 상황 발생 시 대피 절차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사업주와 수급인 간 소통 체계와 작업 공정 조정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협의체를 실질적인 현장 소통 창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형식적 회의에 그치지 않고 수급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안전보건협의체는 도급인과 수급인이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철저한 사후 관리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관내 모든 산림 현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 합동 점검을 정례화해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림사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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