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겨울철 도로 결빙 문제 해소를 위한 제설 기반시설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21일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로부터 신현동 산92 일원에 제설재 비축 창고를 건립하기 위한 산지전용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설 시 경사가 가파른 태재고개와 신현동 일대 도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제설 대응 지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해당 구간은 교통량이 많고 급경사 구간이 포함돼 있어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광주시는 재난관리기금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제설재를 상시 비축할 수 있는 창고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습적인 강설 상황에서도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오는 5월 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6월 착공에 들어가며, 겨울철 이전인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창고가 완공되면 제설 차량 이동 동선이 단축돼 현장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산지전용허가 승인으로 겨울철 이전 공사 완료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선제적인 재난 대응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겨울철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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