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공공시설물의 시공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건립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2일 관내 어린이시설과 주민편의시설 건립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앞둔 시설의 공정 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하남시 어린이회관, 어린이 영어도서관, 한강 연결 보행육교 등 주요 현안 사업 3개소다.
시는 먼저 미사강변대로 100 일원에 건립 중인 어린이회관 신축 현장을 찾아 공정률과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어린이회관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482.26㎡ 규모로 조성되며 공공형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전시공간, 연령별 체험실, 옥상 풋살장 등을 갖춘 복합 놀이·체험 시설로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는 시설 구조의 안전성과 어린이 이용 동선을 고려한 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외부 기관과의 협약에 따른 프로그램 공간이 설계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운영 단계에서의 안전사고 방지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립 현장에서는 마감 공정과 함께 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영어도서관은 대지면적 2,000㎡, 연면적 3,752.7㎡(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영어 특화 공간과 국비 15억 원이 투입되는 미디어영상정보센터를 갖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습·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진입로를 추가하고, 인근 어린이 교통공원과의 보행 동선을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어린이회관과 영어도서관이 완공되면 인근 청소년수련관 등과 함께 '어린이 시설 벨트'를 형성해 교육·문화·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위례아동복지시설(건립 추진 중),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감일 청소년문화의집 등과의 연계를 위한 셔틀 운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2026년 10월 준공 후 연내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민 편의와 직결된 '한강 연결 보행육교'(선동 419번지 일원) 현장에서도 안전 관리 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했으며, 2027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보행육교는 연장 105m, 폭 5.6m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사업비 약 133억 원을 전액 부담해 시공 중이다.
시는 현장에서 지장물 이설 상태를 확인하고, 공사장 가림막 설치와 우회도로 조성 시 보행자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아울러 6월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에 대비해 배수 처리 등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하남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품질 관리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공공시설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