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로 정근식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1차 시민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하면서 예정됐던 결선 없이 후보 선출이 마무리됐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23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정 교육감이 민주진보 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22일 오전 8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시민참여단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에는 △강민정 전 국회의원 △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연대회의 대표 △이을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등 6명이 참여했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12일까지 모집됐으며, 21일 오후 6시 기준 2만8516명이 선거인단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청소년은 1318명으로 전체의 4.6%였다.
1차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2만8516명 가운데 1만7559명이 참여해 61.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자 가운데 일반인은 1만7154명, 청소년은 405명이었다.
정 예비후보는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27~28일로 예정됐던 2차 결선투표 없이 최종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다만 정 교육감을 제외한 다른 예비후보들의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택은 한 사람을 향한 지지가 아니라, 서울교육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라는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뜻의 무게를 가슴 깊이 새기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은 끝났지만 우리의 목표는 하나"라며 "다섯 분 후보님의 뜻과 가치를 온전히 품고 서울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저는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출발선이 아닌 가능성으로 평가받는 교육, 배움의 속도가 아니라 성장의 방향이 존중받는 교육, 경쟁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확정된 정 예비후보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 단일후보인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와 맞붙게 된다.
한편 추진위는 24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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