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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美 관세 부담에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6.7% 감소

매출 29조5019억원…1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2조2051억원…관세 비용 7550억원 반영
친환경차 판매 33.1% 증가…비중 29.7% 확대

기아 양재동 본사

기아가 올해 1분기 미국 관세와 주요 시장 경쟁 비용 증가 여파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조5019억원, 영업이익 2조205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조20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조8302억원으로 23.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7.5%이었다.

 

매출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늘었다. 반면 미국 관세 비용 7550억원이 반영된 데다 북미·유럽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가 겹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80.3%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p) 상승했다.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77.8% 수준이다. 판매관리비율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2%p 오른 12.2%를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77만97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국내 14만1513대, 해외 63만8228대다.

 

국내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집행과 EV3·EV5·PV5 등 전동화 모델 판매 확대 영향으로 판매가 5.2% 증가했다. 해외 시장 판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을 다른 지역으로의 판매 전환, 신형 텔루라이드 등 북미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으로 만회해 3.7% 늘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5%p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23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3만8000대로 32.1%, 전기차는 8만6000대로 54.1% 각각 늘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29.7%로 전년 동기보다 6.6%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시장별 친환경차 비중은 ▲국내 59.3%(전년 동기 대비 16.6%p 상승) ▲미국 23.0%(4.6%p 상승) ▲서유럽 52.4%(8.5%p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 시장 경쟁 심화,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제품 믹스와 평균판매가격 개선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EV4·EV5·PV5 확대와 셀토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추진하고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카니발 등 고수익 차종 판매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유럽에서는 전기차 풀라인업을 기반으로 전동화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 시장에서는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과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관세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친환경차 중심의 성장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며 "판매 믹스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실적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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