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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콜드체인 허브’ 도약 시동… TF 회의 개최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서 냉동·냉장 물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경자청은 지난 24일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 웅동지점에서 '글로벌 물류혁신 TF 회의'를 개최했다. 동북아 콜드체인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항만·공항·배후단지를 연계한 Tri-Port 기반 전략 마련과 투자 유치 기반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콜드체인 관련 기업 대표들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남연구원, 동의대학교, 동명대학교, 인제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연구 기관, 부산항만공사(BPA),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부산시창고업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장소인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나이가이트랜스라인 그룹의 한국 거점으로, 냉동·냉장 화물과 일반 화물을 함께 처리하는 복합물류시설을 운영한다. 2025년 10월에는 17930평 규모의 웅동지점 냉동 창고를 증축했으며 연 매출은 약 157억원에 달한다.

 

전문가 발표에서 조삼현 동의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신선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과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옥동 삼일회계법인 전무는 Sea&Air 기반 통합 물류 체계 구축과 함께 관련 제도 개선, 투자 유치 인센티브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입지 선정 및 인프라 구축 전략, 타깃 산업·기업 유치 방안, 보세·검역·통관 절차 개선, 콜드체인 기술 실증구역 지정 등 단계적 추진 전략이 다뤄졌다.

 

경자청은 이번 TF 논의 결과를 토대로 콜드체인 중심 통합 물류 체계 구축, 제도 개선 및 인프라 확충, 물류업 인센티브 마련 방안 등을 담은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발전 연구 용역'을 2026년 하반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연계한 Sea&Air 기반 콜드체인 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를 도출해 투자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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