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동남아시아 최대 방산 전시회에 도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참가, 수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DSA 2026(Defense Services Asia)'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방산 중소기업 7개사와 함께 경남관을 운영했다.
DSA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내무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육·해·공 방산 체계와 무인 체계, 전자전, 국가 안보 솔루션 등을 망라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60개국 12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2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관에는 경도, 동우정공, 성호전자, 에스제이시스템,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케이에스이피, 창진ENG 등 7개사가 참여했다. 경남도는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과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도내 기업들은 총 149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3061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대기업 체계업체와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성과로 꼽힌다.
김맹숙 경남도 주력산업과장은 "이번 DSA 2026 참가 지원은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이자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 참가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앞으로 해외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지원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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