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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스피, 장중 최고가 경신 후 숨고르기…외국인 매수에 6700선 유지

중동 리스크·유가 급등에도 빅테크 실적이 하단 지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뉴시스

코스피지수가 30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뒤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부담 요인에도 외국인 매수세와 미국 빅테크 실적 호조가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4포인트(0.41%) 오른 6718.6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739.39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 6750.27를 경신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해 6660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반등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3000억원대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 내에서는 연기금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ETF 자금이 반영되는 금융투자가 매도세를 확대하며 전체 기관 수급은 순매도로 집계된다.

 

전날 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다. 성명서에서는 물가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강조하며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유지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시장 불안은 다소 완화됐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며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다만 중동발 변수는 여전히 부담이다. 미국이 이란의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됐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 6월물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상승하며 배럴당 110달러대를 넘어섰고, 장중에는 120달러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인플레이션 재자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경계감을 키우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업종 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익 모멘텀 강화와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중기적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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