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 국제선 유류할증료 33단계 대신 19단계 적용
티웨이 최대 9%·진에어 최대 10% 할인 적용
에어서울, 일본 전 노선 3인 이상 예약 시 최대 2000엔 할인
가정의 달을 맞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고유가·고환율로 항공권 부담이 커진 가운데 유류할증료 인상 유예, 항공권 할인, 숙박·액티비티 연계 혜택 등을 앞세워 고객 체감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오는 6일까지 항공권을 발권하는 고객에게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분 적용을 유예한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고 단계인 33단계로 오른 상황에서 4월 기준인 19단계를 적용해 가격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노선별로는 인천~오사카 유류할증료가 46달러에서 26달러로 낮아진다. 인천~도쿄·삿포로는 62달러에서 35달러, 인천~다낭·하노이는 108달러에서 61달러, 인천~나트랑·푸꾸옥은 130달러에서 74달러로 조정된다. 중·장거리 노선일수록 체감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3일까지 국제선 53개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할인코드 적용 시 일본·동남아·중앙아시아 노선은 최대 9%, 동북아 노선은 최대 8%, 유럽·미주·호주 노선은 최대 4% 할인된다. 국제선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99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진에어는 국내외 45개 노선에서 '매진 특가'를 운영한다. 국내선은 김포~여수·포항, 제주~김포·부산·광주 등 10개 노선에서 항공 운임 3%를 할인한다. 국제선은 인천·부산·제주발 35개 노선에서 최대 10% 할인을 적용한다.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과 뷰티 트래블백 증정 등 제휴 혜택도 더했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할인에 숙박·액티비티 혜택을 묶었다. 클룩과 연계해 일본 노선 항공권과 호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대만 노선은 오는 7월 31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부산~타이베이, 김포·부산~가오슝 항공권을 할인한다. 케이케이데이 여행 상품 최대 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회원은 트립닷컴을 통해 호텔 숙박비 3%, 액티비티 6%, 공항 픽드롭 서비스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은 일본발 한국행 여행객을 겨냥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도쿄·오사카·후쿠오카·다카마쓰·요나고 등 일본 전 노선에서 3인 이상 예약 시 1인당 최대 2000엔의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6월 22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항공권 할인에 그치지 않고 숙박·액티비티·결제 혜택까지 묶어 여행 전 과정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 수요와 성수기 전 이른 휴가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마케팅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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