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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알뜰폰 시장…통신3사, 지배력 강화 나서

통신3사가 알뜰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챗GPT

통신3사가 알뜰폰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용 유심을 출시한데 이어 알뜰폰 전용 오프라인 매장 등을 확대하며 고객들의 자사 통신망 이탈을 방어하면서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알뜰폰 시장은 가입자 1000만을 넘어섰다. 2025년 기준 알뜰폰의 통신망 점유율은 약 18%로 기존 이동통신업계 3위인 LG유플러스(19.51%)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

 

알뜰폰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이 적거나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 월 2만원대 수준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다. 프로모션 기간 월 요금은 1만원 미만 수준까지 낮아진다.

 

통신3사는 알뜰폰 사업자 우위에서 막강한 협상력을 갖는다. 알뜰폰 사업을 위해서는 기지국을 보유한 통신사에 망 사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하는 구조여서다. 특히 지난해부터 정부가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통신사와 알뜰폰 업체가 먼저 협상하고, 추후 정부가 시정명령을 내리는 방식의 사후 규제로 바꾸면서 통신사의 가격 결정 권한이 더 확대됐다.

 

통신망별 알뜰폰 사업자 수는 SK텔레콤이 25개 수준으로 가장 많고, KT와 LG유플러스는 20개 내외로 조금 못미친다. 전국 약 50여 알뜰폰 업체가 통신3사가 소유한 통신망에 묶여있는 구조다.

 

이같은 이점을 활용해 통신3사는 알뜰폰 사업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알뜰폰 시장 상위 사업자가 대부분 통신3사 자회사다. 알뜰폰 점유율이 20%에 달하는 M모바일의 모회사는 KT다. SK텔링크(세븐모바일), 미디어로그(유플러스 알뜰모바일) 등도 각각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운영한다. 저가 요금제 수요를 자회사를 통해 흡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용 유심을 통해 고객 이탈을 줄이려는 시도도 이어져왔다. 고객의 상품 이동 진입장벽을 낮춰 동일한 통신망 안에 머무르도록 묶는 전략이다. SK텔레콤 알뜰폰 자회사 SK텔링크는 최근 편의점 이마트24에 간편유심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알뜰폰 전용 오프라인 매장도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넓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9개 지점에서 운영하는 알뜰폰플러스 매장을 대형 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에 점진적으로 확대 중이다.

 

한편 요금제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통신3사와 추진하는 2만원대 5G 요금제의 핵심인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정식 요금제에서 알뜰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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